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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03일] 갑절의 능력을 소망하라 운영자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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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열왕기하2:1-11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회오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3.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이르되 나도 또한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하니라

4.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매

5.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

7.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 있더니

8.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이 일은 사명감 없으면 안 돼.”라든가 특별한, 투철한 사명감이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겁니다. 이런 말을 주로 사용하는 대상은 어떤 하기 힘든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 예를 들어 소방관이나 군인, 경찰, 간호사 등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명감이란 어떤 임무를 완수해내려는 마음가짐이라고 합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서로에게 사명이 있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떤 사명을 갖고 있으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엘리사가 엘리야가 갖고 있던 성령의 능력의 갑절을 요구했고 그것을 받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엘리사가 살던 시대 상황을 살펴보면 그는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갑절의 능력을 구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아합과 이세벨에 의해 하나님 신앙이 모두 무너져버렸고 하나님의 선지자들은 잡혀 죽임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아하시야 왕은 또 어땠습니까? 그 역시 하나님을 무시하며 에글론 신 바알세붑에게 자신의 병세를 묻는 모습을 보입니다. 국제적 상황은 많은 이방국가들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지자의 길을 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선지자의 길을 선택한 엘리사는 엘리야가 갖고 있던 성령의 능력의 갑절을 구한 것입니다.

 

 

엘리사는 부자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엘리사가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끝까지 엘리야를 따르며 마침내 갑절의 능력을 받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바로 사명감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무너지는 것을 바라보며 그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스라엘을 바라보았고 자기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왕이 여호와 신앙을 다시 회복하기 바라는 사명감을 갖고 그 자리에 섰던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엘리사에게 엘리야가 했던 사역의 두 배를 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성경 기록에 엘리야는 8번의 이적을 보이고, 한 번 죽은 사람을 살리지만 엘리사는 이적을 16번 보이고, 죽은 사람 두 명을 살립니다. 그리고 엘리야 때는 36개월의 기근이 있었지만 엘리사 때는 7년의 기근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가 하고 있는 신앙생활의 진짜 목적과 의미를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목적과 의미가 없는 열정은 쉽게 사그라든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실 때 목적을 갖고 만드셨습니다. 그중 제일 되는 목적이 바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며 이러한 삶의 목적이 존재하는 한 우리는 사명자로서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목회자에게만 사명을 주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목적과 이유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면, 그 의미를 받은 우리 모두가 사명자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부요하든 가난하든, 건강하든 그렇지 못하든, 어떤 직업을 갖든 여전히 우리의 삶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목적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그 목적과 어떤 연관을 갖고 있는지 날마다 고민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예배드리고, 말씀 읽고, 기도하고 훈련받는 열정을 뛰어넘어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어디에 있든, 내 상황이 어떻든 내가 하는 작은 일 하나까지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명자로서의 삶을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셀 모임 : 내게 모범이 되었던 영적인 리더를 말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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