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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7일] 악인의 끝을 기억하라 운영자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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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열왕기상21:17-27절 개역개정

17.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만나라 그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19.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

20.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21.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22. 또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를 노하게 하고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23. 이세벨에게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24.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고 하셨느니라 하니

25.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26. 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함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

27.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어떤 사람이 큰 죄를 짓거나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저런 사람을 그냥 내버려 두셨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가 잘못하고 죄를 지을 때마다 곧장 하나님의 공의대로 죽게 되면, 살아 있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 속 아합의 경우를 보며 하나님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발견하면 좋겠습니다.

    

 

1. 아합을 판결하시는 하나님

이세벨은 공식적으로는 매우 합법적인 방법으로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았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처음부터 보고 계셨고 결국 엘리야를 불러 아합에게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아합의 죄목은 나봇을 죽이고 그의 소유를 빼앗은 것입니다. 나봇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아합에게 묻고 계십니다. 그가 직접 죽이지는 않았지만 그가 원인 제공자이며, 이세벨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고도 묵인하고 방조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합의 죄에 대해 나봇의 죽음과 똑같은 죽음으로 갚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25~26은 아합이 이런 심판을 받은 것에 대해 3가지 이유를 말씀합니다. 첫째,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기 위해 스스로를 팔았다. 둘째, 아내 이세벨의 유혹을 받았다. 셋째, 아합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들이 행하던 것처럼 우상을 섬기며 매우 가증하게 행동했다는 것입니다. 아합의 시대는 여로보암이 세운 제단으로 인한 죄에 더하여, 이세벨로 인해 우상숭배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던 것입니다.

    

 

2. 심판을 연기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심판을 들은 아합은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서 다녔습니다. 칼도 군대도 없이 홀로 서 있는 엘리야 앞에서 아합은 자신의 옷을 찢으며 회개했습니다. 아합은 심판 선언에 놀라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 것입니다. 아합은 갈멜 산에서 불이 내려온 것과 엘리야의 기도로 비가 내린 것과 아람 왕 벤하닷을 이긴 기적들을 통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여호와께서 큰 권능을 가지고 계신 것과 또한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능력과 두려움을 알았기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죽이시고 자신의 왕가를 무너뜨린다는 말씀이 반드시 실현될 것을 알았습니다. 죽음의 공포 앞에서 하나님 앞에 굴복한 것입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 모습을 보시고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그에 대한 처벌을 다음 세대로 미루신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엘리야에게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은혜롭고 자비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가 많으신 분이시기에 아합을 용서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비록 아합 같은 사람일지라도 겸비하여 회개하면 긍휼을 베풀어 용서해주십니다. 하지만 심판이 결코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더 아합을 참아주기로 결심하신 것입니다.

 

 

결론

오늘 우리는 아합에게 임한 신기하고 놀라운 은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오직 한 가지 조건으로 주어진 은혜였습니다. 그 조건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얼마나 낮아지고 겸손해졌느냐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만큼 겸손한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저지른 죄악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변명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나를 돌아보며 겸손하면, 하나님은 용서의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교만하고 높아져 있다면 하나님께서 물리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겸손하다면 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욕심에 이끌려 잘못된 선택을 한 일이 있다면 그것을 두고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회개로만 끝나지 말고 실제로 결단하여 욕심에 끌려 다니지 않기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진정한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을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원합니다.

 

셀 모임 : 악인의 형통을 보며 느끼는 마음은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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