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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06일] 은사는 우열의 대상이 아니다 운영자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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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고린도전서12:12-27절 개역개정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22.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탈무드 중,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왕이 중병에 걸렸습니다. 의사는 왕에게 사자의 젖을 마셔야 낫는다고 말하였습니다. 용기 있는 한 청년이 자원하여 사자로부터 젖을 얻게 되었습니다. 청년은 피곤했는지 돌아오는 길에 잠시 길에서 잠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때, 청년의 몸의 각 부위가 사자 젖을 구하는 데 자신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서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발은 자신이 사자 굴까지 갔으니 가장 잘했다고 말했습니다. 심장은 자신이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가장 잘했다고 말했습니다. 머리는 자기가 똑똑하기에, 눈은 자기가 길을 안내했기에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혀가 자신의 말을 하려고 하자, 다른 모든 지체들이 혀를 비난하며 뼈도 없는 것이 가만히 있으라고 하였습니다. 청년은 왕궁에 도착했고, 혀가 자신의 힘을 보여주며 왕이여 이 젖은 사자의 젖이 아니라 개의 젖입니다.”라고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이 청년을 죽이려 하자, 그 동안 자신들이 더 뛰어나다고 했던 지체들은 그제서야 살려달라고 혀에게 애원을 했고, 혀는 자신의 뜻을 돌이켜 왕이여, 사실은 농담이고 이것은 사자 젖이 맞습니다라고 말하여 모두가 살게 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한 몸이라면 그 안에 모든 지체는 존재만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주의 몸 된 교회로 부르셨고, 우리는 그 지체입니다. 포도나무 되시는 주님께 붙어 있는 가지와 같은 지체이기에 우리는 비교와 우열의 대상이 아닙니다.

 

1. 교회는 하나의 몸입니다.

한 몸은 여러 지체로 이루어지며, 여러 지체는 한 몸을 이룹니다. 12절에서 교회는 하나이나 많은 지체가 있고, 많은 지체는 하나의 교회를 이룬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삼위일체의 비밀을 말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 고린도교회는 유대인, 헬라인, , 자유인 등 다양한 출신과 다양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었기에 인간의 근성으로는 하나가 될 수 없는 공동체였습니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께서 그들을 하나 되게 하셔서 여러 지체를 한 몸으로 이루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각자 다름에도 불구하고 하나가 되는 것은 성령 하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시는 은혜임을 믿기 바랍니다.

 

2. 은사의 다양함은 우열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 됨을 위함입니다.

중국 속담에 人比人 氣死人’(인비인 기사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사람과 사람을 비교하면 사람이 화가 나 죽는다는 뜻입니다. 물건을 살 때 물건 값은 세 집을 비교해 봐야 한다고 하나, 동일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굳이 비교할 이유는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쥐고 있어도 비교하는 순간 쥐고 있는 것은 행복이 아니라 불행과 부족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서로의 손에 다른 것을 쥐어주신 이유는 오직 다른 이를 섬기고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의 몸이 된 교회 공동체의 각 지체는 우열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 몸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받은 은사에도 우열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 성령 안에서 나왔고, 한 성령께서 일하셔서 은사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은사는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고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주어진 것임을 믿기 바랍니다.

우열이 없는 이유는 각 지체의 역할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서는 엔진만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작은 나사 하나까지도 제 역할을 해야 큰 자동차가 움직이게 됩니다. 심지어 기계도 그러한데,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는 어떻습니까? 더 유기적인 공동체이기에 서로가 서로의 기댈 곳이 되어야 함을 믿기 바랍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몸과 같은 교회 가운데 주님과 우리의 관계를 보게 하실 것입니다.

 

결론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지혜는 무엇입니까? 한 몸으로 부르셨으나, 각 지체가 일할 수 있도록 하시는 신비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몸 안에서 각자가 맡은 역할을 하고 분열하지 않도록 질서를 친히 세우셨습니다. 창조의 원리가 공동체를 구성하는 데에도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은사에 관한 부분의 결론을 결국 사랑이다라고 결론짓습니다.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말합니다. 이 모든 은사를 묶는 사랑입니다. 은사가 우열이 아님을 알고 교회가 서로를 돕고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셀 모임 : 지체들과 더불어 신앙생활을 하며 섬길 때, 더 깊이 알게 된 예수님의 마음이 있다 면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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