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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29일] 사명과 복음을 위해서 운영자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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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고린도전서9:15-23절 개역개정

15.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19.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20. 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21.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우리는 어떤 일을 하거나 뭔가를 이루었을 때 일반적으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기대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거나 맡겨진 일을 잘 감당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보상을 기대합니다. 바울은 일에 대한 대가를 누리는 그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예수님도 복음으로 세워진 교회와 성도들이 복음 전하는 자들의 필요를 채워 줄 것을 명하셨습니다. 때문에 복음 사역에 온전히 헌신했던 바울은 누구보다 사실 당당하게 물질적인 후원을 요구할 권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죽으면 죽었지 어떤 문제로든지 복음 사역에 자신이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는 결단입니다. 본문이 보여주는 사명자로서의 바울은 어떤 모습입니까? 사명자는 어떤 삶을 살아갑니까?

 

1. 사명자는 복음을 자랑하되 복음 전하는 일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16에서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복음을 전하는 직책은 바울이 임의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워 주신 숙명이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복음 선포의 숙명을 지워 주셔서, 만약 자신이 그 숙명을 거스르면 하나님으로부터 재앙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자신의 사역을 중대한 책무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거룩한 중압감을 느꼈습니다. 이는 구약의 선지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선지자적 사명감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가 전한 복음은 자랑이 아니라 당연한 책무로 여겼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17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바울은 분명 복음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 일은 결코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복음 자체는 영광스러운 것이고 우리 삶의 모든 모습을 통해 자랑하고 드러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선포하고 전하는 일을 자신의 공로나 자랑거리로 삼는 일은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랑할 성질의 문제가 아니라 그저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사명인 것입니다. 나의 삶을 통하여 복음이 드러나고 존귀케 되는 일이 선택 사항이 아니라 모든 성도에게 부여된 의무인 것을 알고 오늘도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고 자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사명자는 상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18을 통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누릴 수 있는 마땅한 보상과 특권 대신에 사명을 감당하는 것 자체를 상으로 여겼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눈에 보이는 보상이나 특권이 주어지지 않아도 감당할 수 있는 기쁨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자신이 포기하고 내려놓은 권리에 분명하고도 비할 바 없는 하나님의 칭찬과 상이 있을 것임을 믿었습니다. 그는 당연하게 받을 수 있는 그 보상을 지금 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이 사명을 감당하는 것 자체가 기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복음을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우리 자신이 이 복음의 고귀한 가치에 붙들릴 수 있도록, 그래서 복음의 그 맛과 깊이를 날마다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길 바랍니다. 오늘 이 하루를 살아가면서 복음을 누리는 그 기쁨과 감격이 저와 여러분의 삶에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3. 사명자는 스스로 종이 됩니다.

바울은 19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지금 자신을 가리켜 자유인이라고 말합니다. 주님의 구속의 은혜의 결과는 참 자유라는 사실을 그는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할 때 유대인들에게는 유대인과 같이 되었고, 율법 없는 자, 이방인들을 대할 때는 이방인처럼 행동했고, 약한 자들 앞에서는 약한 자와 같이 상황에 맞추어 자신의 몸 색깔을 바꾸는 카멜레온과 같은 사람으로 비쳐집니다.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되었다 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는 것입니다.

 

결론

저와 여러분은 바울과 같이 복음을 위해 부름을 받은 사명자입니다. 사명자는 복음을 자랑하되 복음을 전하는 일을 자랑거리로 삼지 않습니다. 보상과 권리 때문에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복음 자체를 사랑해서 전합니다. 오늘 그 복음의 깊이와 맛을 더 알게 해 달라고, 주의 복음을 더 사랑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셀 모임 : 세상에 내세울 모습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는 증거라고 고백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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