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08일] 십자가를 바로 알라 | 운영자 | 2018-0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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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고린도전서1:18-25절 개역개정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여러분은 십자가를 아십니까? 그 십자가가 여러분에게 무슨 의미입니까? 그리스도인에게 십자가를 바로 아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1.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십자가는 사형수를 사형시키는 형틀입니다. 로마제국 시대의 십자가는 인간의 수치이자 실패의 상징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십자가를 거리끼는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가 있습니다.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신 21:23b) 어려서부터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라고 배워왔는데, 그 저주받은 자를 가리켜서 메시야라고 이야기하니까 꺼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 유대인들에게 바울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13) 유대인들은 말씀으로 예수는 저주받은 자이고 메시아가 아닌 우리에게 거리끼는 자라고 했지만, 바울은 동일한 그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저주받은 자가 된 것 맞다. 그런데 왜 예수 그리스도가 저주받은 자가 되었는지 아는가? 우리를 저주에서 끊어내시기 위해서 너희들이 거리끼는 방법으로 나와 너희와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그 분이 대신 받아주신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있었기에 우리에게 임할 저주가 끊어진 것이고,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시기에 자신의 몸까지 내던지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있습니까? 그렇기에 십자가는 유한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무한한 하나님 아버지의 능력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2.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1:21)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들은 지혜를 찾았습니다. 여기서 ‘찾는다’는 것은 ‘그것을 끝까지 집요하게 추적한다’는 뜻입니다. 만물의 원리와 원인을 추구했던 철학이 시작된 곳이 그리스입니다. 그런 철학자들의 도시에서 사람들이 볼 때 십자가는 지혜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는 미련한 것이었습니다. 본문에서 ‘미련하다’라고 번역된 원어의 뜻은 ‘어리석다’입니다. 그들이 봤을 때 십자가의 복음은 앞뒤가 맞지 않는 어리석은 이야기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헬라인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 어떤 사람의 지혜로도 스스로 하나님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우리를 구원하시겠다고 한 것은 누구든지 예수를 나의 주요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자신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의 복음은 아무 자격 없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라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결론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1:25)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예수님께서 힘이 없거나 능력이 없어서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앞뒤가 맞지 않는 어리석은 이야기도 아닙니다. 전지전능하시고 이 땅을 창조하셨으며 여러분을 부르시고 구원하신 지혜와 능력의 하나님이 바로 여러분의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와 여러분의 부르심을 묵상하여 감사함이 넘치는 삶이 되시기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셀 모임 : 세상의 지혜 있는 사람들에 비해 예수님을 믿는 나의 현실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다면 말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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