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2월 18일] 분노의 대상과 싸움의 대상을 분별하라 | 송예진 | 2018-0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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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17:28-40절 개역개정28.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29. 다윗이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 30. 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향하여 전과 같이 말하매 백성이 전과 같이 대답하니라 31.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38.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39.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본문은 두 개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대화는 다윗과 그의 형 엘리압의 대화이며, 두 번째 대화는 다윗과 그의 왕 사울의 대화입니다. 이 두 개의 대화를 통해서 우리는 분노의 대상과 싸움의 대상을 분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분노의 대상을 분별해야 합니다. 다윗은 아버지 명령에 따라 블레셋 군대와의 전투의 현장에 먹을 것을 전해주러 왔습니다. 먹을 것만 전해주려던 그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골리앗을 보며 다윗의 마음에는 ‘의로운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의로운 분노’를 내기 원하시지, 자기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고 분노를 발하는 모습은 원하시지 않습니다. 엘리압은 하나님의 이름 앞에 비겁했고,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 앞에 무엇보다 담대하였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렇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이 일컬어지는 자리에서 의로운 분노를 발할 수 있는 담대함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위해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에 감정을 사용하는자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둘째, 싸움의 대상을 분별해야 합니다. 다윗이 큰 형 엘리압과 대화 하는 것을 듣고 그 말을 누군가가 사울 왕에게 전합니다. 사울 왕은 다윗의 이야기를 듣고 다윗이 골리앗의 싸움의 상대가 되지 못함을 다윗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사울 왕이 다윗에게 승산이 없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윗이 싸워야 할 대상을 골리앗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윗과 사울의 영적 분별력은 여기서 차이가 납니다. 사울은 이미 여호와의 영이 떠난 상태였습니다. 모든 상황을 자신의 생각으로만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골리앗이 외치는 하나님의 이름을 저주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오직 골리앗의 외형만을 보고 있습니다. 사울은 계속 다윗과 골리앗을 보고 있기에 승산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소년이고 골리앗은 어려서부터 용사라고 말한 것입니다. 다윗은 어떻습니까? 이 싸움이 자신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싸움의 대상을 하나님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분명히 하고 자신은 도구로 쓰임 받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크신 여호와의 이름을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싸움의 대상을 정확히 분별한 다윗에게 골리앗은 이길 수 없는 싸움의 대상이 아니라,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삶에서도 싸움의 대상을 큰 문제와 어려움을 대상으로 삼게 되면 이길 수가 없습니다. 내가 이 싸움의 주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감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의분을 내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은 다윗을 축복하고 지켜주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귀한 신앙의 추억을 불러일으켜 주셨습니다. 너는 싸울 수 없다고, 너의 능력은 작다고 말하는 사울 왕과 큰 형 엘리압과 같은 세상을 향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의 과거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다윗은 이 떨리는 현재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도우신 과거를 기억했습니다. 그는 사자와 곰보다 약했지만,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 그는 담대했습니다. 그는 사자와 곰보다 약했지만, 그것을 칠 힘을 늘 얻었고 승리해 온 하나님이 주신 추억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습니까?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추억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안에 의로운 분노가 있었고, 모든 싸움을 승리하게 하신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보이신 역사가 있습니다. 한주간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담대하게 나아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셀 모임 : 내가 이겨 내야 할, 나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들은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사울은 다윗의 세상적으로 볼품없는 이력을 말하며 나서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세상에서 나에 대해 부정적으로 폄하하는 시선들은 무엇이 있는지 말해보고 그것을 이겨낼 마음을 갖는 것이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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