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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송규영, 오효숙 선교사] 운영자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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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지바르는 지금 >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6-18)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지난 2개월간은 정말 힘든 출퇴근을 해야만 했습니다. 지금도 진행중에 있습니다만 지난 12월 우기철에 장마비가 쏟아질 때 공항으로 가는 메인 도로 중간지역은 순식간에 강으로 변해버리고 통과하는 차량들은 거의 물에 잠길 정도였습니다. 매년 악순환이 반복이 되니까 정부에서는 올해 특별히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수구 공사를 시작하였는데 하필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그 골목 앞 도로를 5미터 이상 깊이로 완전 파헤치고 2개월 이상 공사가 끝나지 않고 있어 드나드는 입구를 완전 봉쇄해서 동네 골목 진흙탕 길을 이리 저리 돌고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도 많이 소모되고 정말 짜증나고 지칩니다. ㅠ 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 새해부터는 기뻐하며 살기를 선포합니다.

<에버그린 학교 사역>


126일에는 초등학교 6학년과 유치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제2 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고, 유치원은 32명이 졸업하여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 기쁨의 시간이었고 저희들도 정말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이곳 졸업식은 그저 평범한 졸업식이 아닙니다. 한국의 학예회 때 발표하듯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공부실력들을 학부모들 앞에서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시간들이기도 합니다.

  유치원 아이들은 깜찍하게 분장하고 율동할 때마다 학부모들의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초등학교 학생들은 그 동안 배운 영어실력을 뽐낼 때 학부모들이 대견해 하였습니다.



<잔지바르 안디옥 성경대학(ZABC) >

6기 성경대학 7명 학생들은 2학기를 무사히 잘 마치고 3학기 공부, 지역교회의 사역자훈련, CELL GROUPS, 능력전도 과목을 계속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편지에 무사가 말라리아에 걸려 2주째 결석하고, 사라는 일자리를 잃어 일자리를 찾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기도부탁을 드렸었는데요 귀하신 동역자님께서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을 돕도록 헌금을 해 주셔서 전달하였고 우리 학생들이 너무 감사하며 힘을 얻고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감사인사를 올려 드립니다.

무사, 피터, 모세스, 죠오지, 사이먼, 에스더, 사라 7명 학생들 어느 누구 하나 넉넉한 형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없습니다.

그러나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119:71) 이 말씀 붙잡고 어려움 때문에 도중에 낙오하지 않고 잘 극복하여 끝까지 공부를 잘 마치고 주님 나라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성경 배부 >


성경을 보급하도록 후원해주신 한국의 귀한 동역자님의 헌신으로 경제형편이 열악한 현지 성도들에게 성경을 공급하고, 전도를 필요로 하는 대상들에게 계속해서 성경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성경을 받은 성경대학 학생들은 열심히 성경을 읽으며 공부할 때마다 정말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지난번에 성경을 전달받은 생필품 가게를 운영하는 내 친구 모하메드를 크리스마스에 작은 선물을 전달하러 가게를 방문하였는데 지금 창세기부터 읽기 시작하여 신명기를 읽고 있다고 보여주며 웃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꼭 끌어안았습니다.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을 만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앞으로 계속해서 성경을 전달하기 원하며, 후원해 주신 귀한 동역자님께 감사 드리며, 성경을 받은 분들이 계속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만나고 믿음이 커가는 성령충만한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할렐루야!


우리 주님 성육신하시어 이 땅에 오신 크리스마스에 세상 사람들은 그저 연말연시 망년회 들뜬 기분이 어우러진 즐기는 공휴일로 아는 반면, 크리스챤들은 교회 안에서 자기들만의 먹고 마시며 지내는 축제로 끝내는 현실을 보면서 우리만의 잔치로만 끝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이슬람 이웃들에게 필라우 음식을 대접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음파파 지역 한 군데서만 대접을 했었는데, 올해는 음파파와 둥가지역 두 군데서 음식 대접을 했는데 약 300명 정도의 주민들을 대접했습니다. 작년에 음파파 지역에서 대접한 이후에 주변에서 교회에 돌 던지는 일이 없어졌다는 말을 동역자로부터 듣고 저 무슬림들은 우리를 괴롭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끝까지 사랑해야하는 답을 얻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사랑을 베풀 때 강팍한 저들의 마음이 녹아지고 이 지역에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살며, 무슬림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끝까지 사랑하는 은혜를 주시도록

2. 2019년을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으로 살도록

3. 토요 전도대원들이 영혼을 사랑하는 주님의 마음을 주시도록

4. 건축이 완공된 밤비 교회를 통해 성령충만한 능력의 역사를 이루어 가도록

5. 성경대학(ZABC) 6기 학생들이 환경은 어렵지만 도중에 낙오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공부를 잘 마치고 주님 나라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6. 성경배부를 통하여 많은 생명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7. 어머님 건강 지켜주시고 남은 여생 천국을 소망하며 주님 품에 안기게 하소서

8. 두 아들 민석이, 은석이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살아 가도록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송규영, 오효숙/민석,은석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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