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율법을 따랐습니다.

25절 상반절에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하나님께서 요시야의 행적을 평가하시면서 요시야와 같은 왕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다고 말씀하십니다(왕하23:25b). 요시야가 타락으로 굴곡져 있던 당시의 정황을 타개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말씀밖에 없음을 요시야는 믿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려 했던 요시야는 역사가 기억하는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믿음의 모범으로 삼으신 인물 중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다윗입니다. 성경 곳곳에서 다윗의 신앙을 칭찬하십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이렇게 칭찬하셨을까요? 시편 56편10절에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도 말씀을 의지하는 다윗의 결연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의지하는 자들을 기억하실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그 인생을 세워 주십니다. 시편 112편 6절을 보십시오.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의 양식 삼고 언제나 그 안에 거하여 영원히 기억되는 이 시대의 참 된 의인이 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 하나님 앞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23절을 보면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고 말씀합니다. 요시야가 투철한 예배 신앙을 가지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22절에 보면 사사 시대부터 요시야 왕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유월절이 지켜진 일이 없었다고 말씀합니다. 더러 유월절을 지킨 왕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들은 상황에 따라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요시야는 21절에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나님의 말씀의 명령인 유월절을 온전히 지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거룩한 말씀 신앙은 투철한 예배 신앙으로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유월절은 어떤 절기입니까? 출애굽 전날 밤, 하나님께서 죽음의 사자를 애굽 땅에 보내셔서 모든 장자들을 치셨습니다. 이때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백성의 집은 넘어감으로써 구원을 얻게 되었죠. 바로 이 구원 역사를 기념하는 절기가 유월절입니다. 요시야는 백성들 안에 사라져 버린 구원의 감격을 회복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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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들에게도 요시야의 가슴 속에 새겨져 있던 예배 신앙이 필요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를 만나는 거룩한 통로이며 그분과 기쁨의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장입니다. 또한 예배는 구원의 감격을 가장 강력하게 누릴 수 있는 자리입니다. 사라졌던 유월절을 회복시킨 요시야의 신앙을 거울삼아 여러분들의 예배를 다시 세우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3. 율법의 말씀을 이루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24절“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요시야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될 것을 믿었기에 하나님은 그를 통해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유월절을 회복시키신 것, 가증한 우상들을 제거한 것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인생을 향해 사도행전 13장 22절에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도구로 세워졌습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이 시대의 요시야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셀 모임 : 내게 영적인 영향력을 남긴 신앙의 선배는 누가 있는지 말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