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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01일] 천국에서 큰사람 운영자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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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18:1-11절 개역개정

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7.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11. (없음)

제공: 대한성서공회

이 세상에 아이만큼 맑고 깨끗한 존재는 없습니다. 예수님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에 대해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왜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에 비유하셨을까요?

 

1. 천국의 법칙은 세상의 법칙과 다르다.

예수님 시대에 어린이는 무시와 멸시의 대상으로 지금 같은 보호와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자들끼리 천국에서 누가 큰가?’를 놓고 각각 자신들의 공로를 내세우며 자기가 더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찾아가 천국에서 누가 큰지를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3)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큰 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어린 아이와 같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어린아이와 같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4)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무엇보다 겸손을 강조합니다. 어린아이는 모든 것이 미숙하고 서툽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빠르게 인정하고, 자신이 약하다고 고백합니다. 겸손은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겸손은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세울 것 없는 죄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또한 죄를 회개하고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라고 고백하며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입니다.

또한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람은 하나님을 의존하는 사람입니다. 어린아이는 스스로 살아갈 능력이 없습니다. 부모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시지 않으면 인생의 길을 헤맬 수밖에 없습니다. 어린아이가 고집을 피우지만 한계에 부딪치면 빨리 인정하고 도움을 구합니다. 세상에서는 의존적인 사람을 나약한 사람이라고 규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존하는 사람을 강하고 담대한 용사라고 불러주십니다.

 

2. 세상과 천국 백성의 삶의 방식은 다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공동체 속에서 가져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해 말씀하시며 작은 자를 실족시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작은 자는 믿음이 약한 사람입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 있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 지체가 작은 자입니다. 또 세상에서 소외되고, 무시와 멸시를 받으며 사는 우리의 이웃이 작은 자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만큼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고 세워야 할 관계가 바로 이 작은 자와의 관계입니다. 그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초라하고 단순한 성도를 무시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주시하셨고,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셨습니다. 그것은 곧 우리의 관심과 시선이 소외되고 멸시받은 이웃들에게 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실족시키는 사람에 대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낫다”(6)는 은유적인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그것은 절대로 실족시키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하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작은 자, 세상에서 소외당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셨고, 예수님께 고침 받은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름도 명시되지 않은 군중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보는 것, 듣는 것, 어디를 가고, 행하는 일로 인해 스스로 실족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경계하기 바랍니다. 범죄 하는 자리에 빠지지 않고, 죄 짓는 사람과 함께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걸려 넘어지지 않게 하고, 우리 또한 죄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경계하며 깨어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셀 모임 : 절대자와 구원자에 대한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누구인지

말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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