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삼손> 영화를 소개합니다.
- 권혁준 2018.5.8 조회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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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혁준집사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2018년에 개봉된 <삼손>입니다.
다들 삼손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아실거라고 봅니다.
저도 영화를 봤는데요
일부 각색이 되긴 했지만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히브리인의 이야기를 사실대로 전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입니다.
지루할 틈이 없네요^^ㅎ
보시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실 거예요
뛰어난 능력과 능력관리는 다른 문제
누구에게나 본인만의 뛰어난 능력은 있다.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느냐 못하느냐는 상황도 상황이지만
제대로 된 판단과 적절한 상황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능력이란 절대적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건 감정이라는 상대적인 문제이지 않을까성경 사사기에 나오는 삼손 이야기는 성경을 모르는 비기독교인들도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다.
성경에 나오는 유명한 일화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영화 <삼손>에 대해서는 크게 스포일러라 할 부분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 글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다루고 싶지는 않다. 블레셋과 유대 민족의 이야기로 배경을 설명하고 글을 쓴다면 길어지기도 하며 내가 본 삼손 영화는 그런 내용보다는 삼손이라는 개인에게 집중시키려는 느낌을 받았다.삼손은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물론 그 능력은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이며 그가 간절히 기도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
삼손이란 인물에게 그 힘은 원천은 바로 머리카락이었다.
그것은 그 힘의 원천이기에 삼손이 끝까지 지켜야 했던 비밀이었으며 그의 약점이었다.
하지만 삼손은 본인의 약점을 노출시켰다.
그의 신화같은 업적들은 모두 그에게 그의 신념을 꺽기 위해 방해를 하다가 벌어진 일들이다.
물론 그 와중에 삼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일들은 모두 이성문제이다.
블레셋 사람 30여명을 패고 1000여명을 당나귀 턱뼈로 때려 죽이고 여우 300마리를 잡아 꼬리에 불을 붙여 밭에 풀어
곡식들을 불태우고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별다른 언급이 필요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눈이 뽑히고 굴욕적인 노예생활을 하게 되며
마지막에는 모든 것을 회계하며 하나님께 마지막으로 힘을 달라고 기도한 후
건물 기둥을 통째로 무너뜨려 3000명을 매장 시켰다.이 이야기는 현재까지도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각색을하고 작품들로 재탄생된다.
단순히 삼손이라는 사람의 신화적인 업적을 좋아해서가 아니다.
그렇다고 기독교적인 진리를 알려주기 위해서도 아닐 거라 생각된다.
현대 우리사회에서도 누구에게나 민감하게 반응이 할 수 밖에 없는
능력관리와 이성문제 그리고 인간관계라는 부분은
삼손이 단지 성경의 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과거 <삼손> 뒤에는 항상 데릴라라는 여자가 따라 붙었다.
그가 사랑한 두번 째 여자였으며 결국 삼손의 머리카락이 힘의 원천이라는 비밀을 모두에게 알린 인물이다.
하지만 마치 최고의 연인인 것 처럼 과거 작품들의 제목은 <삼손과 데릴라>였다.
하지만 2018년 나온 영화의 제목은 <삼손>뿐이다.
그만큼 삼손에 이야기를 집중키시며 말하고 싶었던 내용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능력있는 사람들은 시기를 받는 것은 어느 순간부터 당연하다 여겼지만,
항상 시기하는 사람들을 비난 할 것이 아니라
그 위기를 어떻게 관리하고 대처하는지가 정말 위대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조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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