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헬로우 평양(다큐멘터리) 꼭 보세요~!!! | 권혁준 | 2019-11-19 | |||
|
|||||
영화 헬로우 평양(다큐멘터리)
백문이 불여일견, 백 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어요. 북한의 실상이 궁금했던 감독 그레고르 뭘러는 친구 필립과 함께 북한을 방문하게 돼요. 2013년 6,25종전 60주년을 맞이하여 에이전시를 통해 북한 여행을 계획하지만, 개인 관광이 정말 불가한 상태에서 계획된 일정만 할 수밖에 없어요. 여행 과정은 일절 보도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사인을 해야 입국이 가능하며, 2명의 조로 구성된 가이드와 함께 이동해야 돼요. 결국 감독은 정해진 일정 안에서 몰래 비밀 촬영을 단행하게 돼요. 그는 가이드를 비롯하여 평양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북한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고 그들의 답변을 정직하게 카메라에 담아내요. 이 영화는 악명 높은 폐쇄된 나라,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교류와 상호 작용에 대한 기록을 솔직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에요. 개인의 억압된 자유와 규제와 통제가 앞선 평양에 다시는 방문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감독은 뜻밖의 계기를 통해 다시 방문하게 돼요. 그것은 바로 2017년 개최된 '제28회 만경대상 국제 마라톤 경기 대회' 그는 풀코스 완주라는 목표와 함께 김정은 체제로 변모한 평양의 거리를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어요. 경기 전날 아무것도 먹지 못하며 원활하지 못한 컨디션으로 풀코스 완주에 도전한 그레고르 뭘러 감독은 그럼에도 평양 거리의 구석구석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냈어요. 우리가 이제까지 알지 못한 평양의 속살을 낱낱이 화면에 담아내며 묘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에요. 감독 - 그레고르 뭘러, 앤 르왈드, 출연진 - 그레고르 뭘러, 앤 르왈드 줄거리 - 2013년, 백문이 불여일견, 세상에서 가장 폐쇄된 나라 북한을 여행한 감독 그레고르 뭘러는 70년대 SF 도시 같은 평양을 몰래 촬영한다. 외부 활동 시 두 명의 가이드 동반 필수라는 엄격하게 제한된 감시 속에서 자유롭지 못한 여행의 아쉬움을 느낀 그는 평양에 다시 오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17년, 그의 마음을 돌려놓은 일이 생기는데, 그것은 바로 '제28회 만경대상 국제 마라톤 경기 대회' 평양의 거리를 가이드 없이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평양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그는 과연 풀코스 완주와 함께 새로운 평양을 만날 수 있을까?
|
댓글 0